| 제목 | 박성자님을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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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동혁 | 작성일 | 2011-11-10 13:22:30 |
| 조회 | 10,185회 | 댓글 | 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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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금천구청역 부근에서 직장을 다니는 이동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저희회사 앞에서 주차관리 요원으로 근무를 하시는 박성자 님을 추천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어제 포항으로 예비군훈련을 다녀온 후, 간만에 회사에 복귀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예비군 여비를 입금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습니다. 저는 기분좋은 마음으로 ATM기 앞에 섰고, 주머니에서 여비가 들어있는 봉투를 찾았는데 없었 습니다. 어학연수비용을 송금하기 위해 앞에 선 저로써는, 정말 난감했습니다. 제가 입금하기 위한 8만원이란 금액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휴학생 신분인 저로써는 작게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저는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며, 봉투를 찾았고, 회사앞에서 마침 주변 청소를 하던 주차관리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여쭈었고, 다행히도 그분이 챙겨주시고 계시더라고요. 예전만큼 정이 있는 현실도 아니고, 잃어버린 물건 찾기 힘든 세상인 만큼, 정말 감사하고, 마음이 훈훈하였습니다. 저는 지금다시 업무를 하기 위해 돌아왔고, 예비군 훈련끝나자마자 시작된 업무라 힘든 하루지만, 박성자 아주머니 덕분에 느낀, 각박하지만 남아있는 세상의 정에 마음이 훈훈해진 마음으로 일을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사소한 일일지라도, 하나하나 모여, 따스한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혼자 외롭게 근무하시지만, 웃음을 잃지않는 아주머니에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살맛나는 세상에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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